2009.9.23. (금대봉 구슬댕댕이)

 

구슬댕댕이 열매(강원 금대봉, 2009.9.23.)     투명한 과육 속으로 씨앗까지 들여다 보이는 구슬댕댕이 열매 입속에서 사르르 녹을 것만 같은 달콤함이 느껴지지만 사실은 그렇지는 않다.   강원 이북의 깊은 산에서 자라는 구슬댕댕이는 나무껍질이 갈색이고 세로로 갈라지면서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를 따라 잔털이 많이 난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입술 모양의 노란색 꽃이 핀다. 열매는 2개가 1개로 합쳐진 듯 둥글게 자라나며 초록색에서 붉은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앵주처럼 맛있어 보이지만 쓰다. 그러나 새들은 좋아하며 잘 먹는다.                                                                   또르르                            -李時明 풀잎 자락 딛고 이슬방울 또르르 꽃잎 속살 품에 햇살망울 또르르 다람쥐 옴죽 손에 도토리 또르르 이슬방울 햇살망울  아롱다롱진 날 고운 님,초롱초롱한 눈망울 또르르  옥구슬 구르는 음성 귓전에 또르르 2006.6.5.-[國松]- 출처 : <한국문학 도서관>  (http://smbach.kll.co.kr/                                                              -자유인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