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바람꽃(2009.3.31.)

들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2009.3.31.   중부 지방 숲 속의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15cm 정도이고, 옆으로 뻗는 뿌리줄기에서 잎과 꽃줄기가 한두 개씩 나온다.   꽃은 4~5월에 꽃받침과 수술만으로 된 흰 꽃이 핀다. 꽃줄기는 밑쪽이 막질의 비늘조각으로 싸여 있고 끝에서 잎 같은 3개의 포엽이 돌려나며, 총포잎은 잎자루가 있고 3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바소꼴로 짧은 대가 있으며 톱니가있다. 꽃대는 총포자루와 길이가 비슷하고, 흰색 털이 있으며, 꽃받침조각 5개가 수평으로 퍼지고 타원형이다. 수술은 많으며 암술에는 비단털이 빽빽이 있다.                       ▼ 봉오리 맺은 들바람꽃, 2009.3.3. 천마산                       2011. 4. 12.                     추가 이미지 => 들바람꽃(경기 청평, 2010.3.18.)     산바람 들바람                       하영순 창문만 열면 그림이다 오색 물감 신기하리만치 아름다운 자연 관악산 자락 낙성대를 거쳐  봉 알자리 찾아 올라가는 길 여의주를 문 좌청룡 깃털이 환상인 우백호 그를 양옆에 대동하고 더 무엇을 바랄까 초라한 깃털일랑 낙엽처럼 떨쳐버리자 오늘이 있기까지 부단한 고충도 있었겠지 허나 나무를 보라 그는 생명처럼 끼고 있던 잎을 제다 훨훨 떨어버리지 않는가. 이젠 나 또한 그를 닮아 훨훨! 자연으로자연으로. 날개를 펴고 날아 보리라                                                                -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