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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의 쉼터
신약 제3권 루카 복음서 제1장 본문
신약성경 [복음서] 제3권 루카복음서
루카복음서는 어떤 책인가요?
루카복음서란 성서 이름은? 루카복음서는 마태오복음과 마르코복음에 이어서 세번째로 나오는 복음서입니다. 그래서 제3복음서로 불리워지기도 하죠. 한편 이 복음서는 교회 전승 초기서부터 사도 바오로와 선교여행을 함께 떠났던 의사 루카가 집필했다고 알려져 왔어요. 그래서 그의 이름을 따서 루카복음서라고 명명되었답니다.
누가 썼나요? 정확하게 누가 썼는지는 몰라요. 다만 초대교회의 전승에 따라서, 바오로 사도와 동행하였던 루카가 썼으리라고 추정할 뿐이죠. 기원후 2세기 말엽에 리옹의 이레네오를 비롯해서 200년경의 무라토리아 파편의 기록을 초대교회서부터 의심없이 믿었던 것이죠. 지금처럼 누가 썼느냐 보다는 어떤 내용이 실려 있느냐에 더 많은 관심을 쏟았던 시기였으니까요. 실제로 겉보기에도 루카복음서에는 병에 대해서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루카 4,38; 5,12; 8,44; 13,11), 마르코를 인용하면서도 의사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배제하고 있어요(마르 5,26 비교 루카 8,43).
반면에 바오로 사도의 사상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뚜렷한 증거를 복음서 내용에서 찾기 어려울 뿐 아니라, 당대에는 의학적인 전문용어나 표현을 사용해서 글의 품위를 높이려는 문학적 성향이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제3복음서의 저자를 루카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그동안 통용되었던 교회의 관습을 존중하려는 의도에서 편의상 루카를 저자로 일컫고 있답니다.
언제 썼나요? 루카복음서는 다른 복음서에 비해 희랍어 문장이 아주 정교해요. 어휘 또한 고전희랍어에 속한 것이 1/3이나 될 정도로 언어실력이 탁월해요. 70년경에 쓰인 마르코복음서와 50-60년에 집대성된 예수 어록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70인역 성서를 많이 참조했기 때문으로 보여요. 도미티아누스 황제 치하(기원후 81-96년)에서 그리스도인들이 호되게 박해받았던 일들이 반영되어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얌니아에서 바리사이파가 유다교를 재건한(기원후 85-90년) 후에 생겨났던 교회와 회당 간의 반목도 들어 있지 않는 것을 보면, 대략 기원후 80-85년경에 루카복음서가 집필되었을 거에요.
왜 썼나요? 복음서 서두에 나온 대로, 루카는 시간적으로 지리적으로 예수 시대로부터 떨어져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서 일러주기 위해서 쓰여졌어요. 아마도 헬라계에서 개종한 그리스도인들을 대상으로, 다시 말해서 데오필로를 중심으로 한 가정 공동체 안에서 예수님의 언행을 바탕으로 복음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북돋워 주기 위해 집필되었을 거에요. - 굿뉴스 성서해설 -
루카 복음서 제1장
머리말 1 우리 가운데에서 이루어진 일들에 관한 이야기를 엮는 작업에 많은 이가 손을 대었습니다. 2 처음부터 목격자로서 말씀의 종이 된 이들이 우리에게 전해 준 것을 그대로 엮은 것입니다. 3 존귀하신 테오필로스 님, 이 모든 일을 처음부터 자세히 살펴본 저도 귀하께 순서대로 적어 드리 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아론의 자손으로서 이름은 엘리사벳이었다. 들이었다. 나이가 많았다. 리사벳이 너에게 아들을 낳아 줄 터이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여라. 중에서부터 성령으로 가득 찰 것이다. 다. 하지 않는 자들은 의인들의 생각을 받아들이게 하여, 백성이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게 할 것 이다.” 많습니다.” 하고 말하자, 식을 전하라고 파견되었다. 말을 못하게 될 것이다.” 알게 되었다. 그는 사람들에게 몸짓만 할 뿐 줄곧 벙어리로 지냈다. 다. 해 주셨구나.” 께 계시다.” 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말하자, 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가득 차 다 하리니 다. 부르려 하였다. 다. 되었다. 였다. 정녕 주님의 손길이 그를 보살피고 계셨던 것이다. 다.” 살았다.
♤ 2008.12.28.일요일, 자유인eb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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