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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세기 제8장 본문

[♡ 성경 쓰고 읽기]/☞ 구약[ 오 경 ]

1. 창세기 제8장

자유인ebo 2008. 11. 20. 22:07
 

구약성경 [오경] 창세기

 


창세기 제8장  

 

홍수가 그치다  
  1   그때에 하느님께서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집짐승을 기억하셨다. 그리하

       여 하느님께서 땅 위에 바람을 일으키시니 물이 내려갔다. 
  2   심연의 샘구멍들과 하늘의 창문들이 닫히고 하늘에서 비가 멎으니, 
  3   물이 땅에서 계속 빠져나가, 백오십 일이 지나자 물이 줄어들었다. 
  4   그리하여 일곱째 달 열이렛날에 방주가 아라랏 산 위에 내려앉았다. 
  5   물은 열째 달이 될 때까지 계속 줄어, 열째 달 초하룻날에는 산봉우리들이 드러났다. 
  6   사십 일이 지난 뒤에 노아는 자기가 만든 방주의 창을 열고 
  7   까마귀를 내보냈다. 까마귀는 밖으로 나가 땅에 물이 마를 때까지 왔다 갔다 하였다. 
  8   그는 또 물이 땅에서 빠졌는지 보려고 비둘기를 내보냈다. 
  9   그러나 비둘기는 발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노아에게 돌아왔다. 온 땅에 아직도 물이 있었

       던 것이다. 노아는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아 방주 안으로 들여놓았다. 
 10   그는 이레를 더 기다리다가 다시 그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보냈다. 
 11   저녁때가 되어 비둘기가 그에게 돌아왔는데, 싱싱한 올리브 잎을 부리에 물고 있었다. 그래서 노

       아는 땅에서 물이 빠진 것을 알게 되었다. 
 12   노아는 이레를 더 기다려 그 비둘기를 내보냈다. 그러자 비둘기는 그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았

       다. 
 13   노아가 육백한 살이 되던 해, 첫째 달 초하룻날에 땅의 물이 말랐다. 노아가 방주 뚜껑을 열고 내

       다보니 과연 땅바닥이 말라 있었다. 
 14   둘째 달 스무이렛날에 땅이 다 말랐다.  
 
방주에서 나오다  
 15   하느님께서 노아에게 이르셨다. 
 16   “너는 아내와 아들들과 며느리들과 함께 방주에서 나와라. 
 17   모든 생물들, 너와 함께 있는 모든 살덩어리들, 곧 새와 짐승과 땅을 기어 다니는 모든 것을 데리

       고 나와라. 그래서 그것들이 땅에 우글거리며 번식하고 번성하게 하여라.” 
 18   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밖으로 나왔다. 
 19   모든 짐승과 기어 다니는 모든 것, 모든 새와 땅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도 종류별로 방주에서 나

       왔다.  
 
노아의 제사와 하느님의 다짐  
 20   노아는 주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들 가운데에서 번제물을

       골라 그 제단 위에서 바쳤다. 
 21   주님께서 그 향내를 맡으시고 마음속으로 생각하셨다. ‘사람의 마음은 어려서부터 악한 뜻을 품

       기 마련 내가 다시는 사람 때문에 땅을 저주하지 않으리라. 이번에 한 것처럼 다시는 어떤 생물

       도 파멸시키지 않으리라. 
 22   땅이 있는 한 씨뿌리기와 거두기,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이 그치지 않으리라.’  
 

 

 * 2008.11.20.목요일. 자유인e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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