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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의 쉼터

털별꽃아재비 / 삼각산 / 2007. 6. 13. 본문

[♡ 나의 발자취 ♡]/▶풀꽃 나무꽃

털별꽃아재비 / 삼각산 / 2007. 6. 13.

자유인ebo 2007. 6. 14. 10:45

 

털별꽃아재비(삼각산, 2007. 6. 13.)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들의 빈터나 길가에서 자라고, 높이 10∼50cm이다.

줄기가 비스듬히 서고 포기 전체에 거친 털이 촘촘히 나며, 잎은 마주나고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

족하고, 가장자리에 굵고 깊은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6∼10월에 흰색으로 피며 지름 약 5mm, 총포는 5개이고 설상화는 흰색으로서 5∼6개이고 끝

이 3갈래로 갈라진다.

 

 

 

 

 

 

 

 

 

 

 

 

 

별꽃
                박 덕 중

 

하늘집 그 높은 곳
아무도 닿을 수 없는 자리
꽃으로 피어 빛나나니

 

살을 깎는 겨울바람
온 몸 휘감겨도
별은 시들지 않나니

 

애시당초 하늘의 텃밭
심어 놓은 그 별꽃
어두울수록  더욱 빛나는

 

영원히 피어 있는
하늘에 걸어 둔
저 작은 꽃등이여

 

천추만대 쳐다보며
때묻은 심령 갈고 닦아
별꽃처럼 살라는가

 

                                           -  도심의 길가에서...  2007. 6. 13. 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