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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의 쉼터

No. 1 ). 인생은 들의 꽃 본문

[♡ 자유와 평화 ♡]/* 안녕하세요? *

No. 1 ). 인생은 들의 꽃

자유인ebo 2007. 6. 11. 17:52
 
 
 
 
안녕하세요?
천주교회로 초대합니다
 
 
                             

제 1 장 

 

인생은 들의 꽃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생명을 귀하게 여기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삶과 죽음에 관해서는
                오직 종교에만 그 해답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생명입니다.        

 

      나에게서 가장 소중한 것은

       

         나의 생명입니다. 이 세상을 다 주고도 바꿀 수 없는 나의 생명입니다. 나는 살아있는 귀한 사람입니다. 사람이면 누구나 자기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그 생명을 지키려는 강한 욕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마다 멱을 것, 입을 것, 쉴 곳을 마련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그것도 아주 오래 살기를 바랍니다. 내 생명이 귀하고 내 욕구가 강하듯

       

      남의 생명도 귀하고 남의 욕구도 강합니다.   우리는 너나없이 자기 인생을 참되고 아름답게 가꾸고자 나름대로 있는 힘을 다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행복하게 오래 살고 싶어도 아무리 아름답게 삶을 가꾸어도 죽음은 모든 것을 앗아 갑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 생명이 죽음 앞에서는 끝나고 맙니다.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어린이도 젊은이도 가난한 이도 부유한 이도 약한 사람도 강한 사람도 착한 사람도 악한 사람도 ...
      
         인생은 언재나 
         외로움 속의 한 순례자,
         찬란한 꿈마저 말없이 사라지고
         언젠가 떠나리라.
         인생은 나뭇잎,
         바람 부는 대로 가네.
         잔잔한 바람아,
         살며시 불어다오.
         언젠가 떠나리라.
         인생은 들의 꽃,
         피었다 사라져가는 것.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는
         새상을 언젠가 떠나리라.
         인생은 언제나
         주님을 그리나 보다.
         영원한 고향을 찾고있는 사람들
         언젠가 만나리라.
      

       

      (순례자의 노래, 가톨릭성가 463장, 이종철 역사)
 
 
  
 
           영원한 삶은

 

               모든 생명의 욕구입니다.

               죽음의 문제는 어떤 학문으로도 풀 수 없습니다.

               생물학이나 심리학이나 의학으로도,

               문학이나 철학으로도

               생명과 죽음의 신비는 풀 수 없습니다.

 

               산다는 것, 또 죽는다는 것

               그리고 죽음 다음에 있을 내새의 문제는

               오직 종교에만 그 해답이 있습니다.

               종교를 가진 사람은

               현세의 삶뿐 아니라 내세의 삶까지도

               깊이 생각하고 있으며

               그 해결책을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살고 또 어떻게 죽어야

               영원한 삶을 누릴 수 있는지를 종교는 밝혀줍니다.

 

 

 

   

 
 
 
           종교는
      생명의 신비를 푸는 열쇄입니다.
      

       

      작은 씨앗이 땅에 떨어지면 싹이 돋아납니다. 이 신비한 생명을 만드신 분이 창조주 하느님입니다. 창조주 하느님을 믿는 것이 종교입니다. 종교는 삶과 죽음의 참뜻을 일러주고 영원히 살고 싶은 욕구를 채워줍니다. 종교는 영원한 삶으로 가는 문을 열어주고 누구나 바라는 참 평화와 행복의 길을 누구에게나 일러줍니다.
 
 
 
 
          어떤 종교라야

 

         영원한 생명과 행복을 바라는

              인간의 욕구를 채워줄 수 있을까요?

 

              종교는 세우신 분의 절대성과 영원성,

              전능하심과 무한하심이 보이는 종교라야 합니다.

 

              우리의 생명을 영원히 지켜주시고

              우리의 행복을 분명히 약속해주시는

              창조주 하느님의 뜻을 받들고

              모든 사람을 구하는 종교라야 합니다.

 

              이 세상의 평화로운 공존(共存)을 위하여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신 분께서

              손수 세워주신 종교라야 합니다. 

 

 
  
- 자유인ebo -
 
 
 

 

 





 
제 2 장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
 
 
 
 
 
      사람은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는 당신의 목숨을 바쳐
      우리를 구원 하습니다.
          하느님과 사람의 관계는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입니다. 전능하고 무한한 존재와 연약하고 유한한 존재의 관계입니다.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르는 인간이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을 알고, 그 뜻대로 살아 참생명을 얻으려는 것이 하느님을 믿는 신앙입니다. 이러한 신앙인들의 공동체를 교회(敎會)라고 합니다. 이 교회 안에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평화와 기쁨을 누리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느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악에서 구하시려고 보내주신 외아들로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속죄양(贖罪羊)이 되어주신 분입니다.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예수님처럼 우리가 서로 목숨을 바쳐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할 때 우리도 예수님처럼 죽음에서 부활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보잘것없어 보이는 사람이 배고플 때 먹을 것을 주고 목마를 때 마실 것을 줌으로써 우리는 그 사람 안에 계신 또 다른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마테오 25,35-38 참조)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곧 하느님을 뵙는 것이며 거기가 바로 하늘나라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2천 년 전 이스라엘의 작은 마을 나자렛에서 성령(聖靈)으로 동정 마리아(Maria)께 잉태되어 나시어 목수인 양부(養父) 요셉 밑에서 자라셨습니다. 서른 살에 공생활(公生活)을 시작하시어 3년 동안 많은 가르침과 기적을 행하시고 십자가에 처형되셨습니다. 그리고 사흘 만에 죽음에서 부활(復活)하시어 제자인 베드로에게 교회를 세우게 하시고 하느님 아버지께 올라가셨습니다.


       
          그리스도교는 우리 덧없는 생명에 참생명을 주시고자 나약한 사람에 대한 무한한 사랑으로 당신 목숨을 바쳐 우리를 살려내신 구세주(救世主)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께서 세우신 종교입니다. 우리와 같은 사람이 되시어 내려오신 하느님의 아들이 세우신 교회로 천주교(天主敎)라고도 하며 모든 사람을 위한 보편적인 종교라는 뜻으로 가톨릭교(Catholic 敎)라고도 합니다.


        
          우리를 도와 주시는 분은 예수께서 하늘로 올라가시어 우리에게 보내주신 성령(聖靈)이십니다. 성령께서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이 세상에 하느님 나라을 이룩하도록 우리에게 영적인 힘을 주십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절제입니다. 성부(聖父)이신 하느님과 성지(聖子)이신 예수님과 함께 삼위일체(三位一體)를 이루시는 성령께서는 그 빛으로 그리스도인의 마음을 밝히시어 거룩한 길로 이끌어주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성부, 성자, 성령의 세 위격(位格)이시면서 한 분이신 삼위일체 하느님께 대한 신앙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님,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않으시며 그리로 부터 산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은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通功)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성모 마리아는 예수님의 어머니면서도 예수님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에 순종하신 첫 그리도인이시며 모든 그리스도인의 모범이십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셨을 때 십자가 아래에 계시던 어머니 마리아와 제자 요한을 어머니와 아들로 맺어주셨기에 우리 모두의 어머니가 되셨습니다. 성모 마리아는 하늘나라에서 자녀들인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고 그리스도께 중재(仲裁)하십니다. 이러한 성모님을 가톨릭교회는 하느님처럼 신앙의 대상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해서 존경하며 찬미합니다.


        
          성 서 종교의 가르침이 적혀있는 책을 경전(經典)이라고 합니다. 그리스도교의 경전은 성서(聖書) 또는 성경(聖經) 이라고 하며 두 부분으로 되어있습니다. 2천 년 전 그리스도교를 세우신 예수님을 중심으로 그 이전의 가르침이 적혀있는 것을 구약성더(舊約聖書)라 하고 예수님의 가르침과 제자들의 설교가 적혀있는 것을 신약성서(新約聖書)라 합니다. 성서는 사람이 썼지만 성령을 받아 쓰였으므로 하느님께서 쓰신 거룩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당신께서 창조하신 인간을 구원하여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불러가시기 위해 가르치시고 고쳐주시고 격려하시며 희망을 주십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이 보화를 교회는 신앙과 윤리의 가장 귀한 원천으로 삼습니다. 구약 46권과 신약 27권으로 된 성서를 궤뚫는 주제는 하느님 사랑과 인류의 구원입니다. 영원한 생명의 양식인 하느님 말씀을 귀담아 듣고, 참뜻을 깨달아 우리 삶에 실천함으로써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인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성사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를 말합니다. 은혜를 얻는 방법으로는 7성사(聖事)가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시어 교회에 맡기신 일곱가지 거룩한 예식을 말합니다.
          세례성사 (洗禮聖事)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일원이 되게 하고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나게 하는 예식입니다. 견진성사 (堅振聖事) 세례를 받은 교우를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함으로써 그리스도 를 증언하고 이웃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게 해 주는 예식입니다. 성체성사 (聖體聖事)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통해 하느님과 인간, 그리고 인간 상호간의 일치를 가져다 주는 예식입니다. 고해성사 (告解聖事) 죄로 인해 하느님과 이웃과 멀어진 관계를 회복시켜 주는 예식입니다. 병자성사 (病者聖事) 병자에게 위로와 치유의 은혜를 주고 구원의 은총을 받도록 하는 예식입니다. 신품성사 (神品聖事) 예수 그리스도의 사제직을 이어 받아 구원의 은총을 받도록 하는 예식입니다. 혼인성사 (婚姻聖事)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하느님 과 교회 앞에서 계약을 맺고 서로 사랑과 봉사 의 삶을 살아가게 하는 예식입니다.


       
       
       
          십계명(十誡命)은 그리스도인이 구원의 길로 들어서기 위해 지켜야 할 중요한 계명입니다. 이 열 가지 계명은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인 경천애인(敬天愛人)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한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여라. 2.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 3.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 4. 부모에게 효도하여라. 5. 사람을 죽이지 마라. 6. 간음하지 마라. 7. 도둑질을 하지 마라. 8. 거짓 증언을 하지 마라. 9.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마라. 10.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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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  장
                 
                 
                은총속의 영원한 생명

                 

                 

                    하느님을 믿고 바라고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은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은총 속에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주님의 기도 그리스도인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몸소 기도하시며 하느님의 자녀가 된 우리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참된 행복은
                                  어떤 사람들이 누리는지를 예수께서 일러주셨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합니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기에. 슬퍼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위로를 받을 것이기에. 온유한 사람은 행복합니다. 땅을 차지할 것이기에.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행복합니다. 만족하게 될 것이기에.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자비를 입을 것이기에.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합니다. 하느님을 뵙게 될 것이기에.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하느님의 아들이 될 것이기에.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기에 (마테오 5,3-10).

                               
                                  평화의 기도

                                  복음대로 살아 평화의 사도(使徒)가 된 이탈리아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1181~ 1226)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님,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주십시오.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신앙을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여주십시오. 위로받기 보다는 위로하고 사랑받기 보다는 사랑하게 하여주십시오.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아멘.

                               
                                  사랑은
                                  하느님의 능력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을 믿는 인간의 능력입니다. 사랑은 모든 인간의 숨쉬어야 할 공기이며 마르지 않는 영원한 생명의 샘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사랑을 이렇게 풀이합니다.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자랑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사욕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성내지 않습니다. 사랑은 앙심을 품지않습니다. 사랑은 불의를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를 보고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주고 모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사랑은 가실 줄을 모릅니다. 그러므로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언제까지나 남아있을 것입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고린도 전서 13,4-8. 13).

                               
                                  그리스도인의 생활
                                  교회의 가르침을 따라서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며 사는 것입니다. 가톨릭 교우들은 자신의 이익보다는 인간공동체 전체의 이익과 공동선()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 안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교육 ` 의료 ` 언론 ` 사회사업, 청소년 ` 노동자 ` 장애인 ` 여성 ` 노인 ` 행려인 복지기관 ` 각종 상담기관 등을 통해서 인간성 향상을 위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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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4 장

                                    천주교회의 어제와 오늘
                                    
                                    
                                     
                                      천주교회는 2000년 전에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여 승천(昇天)하신 후에는 그분의 제자들이 온 세상에 나아가 생명을 바치면서 복 음을 선포했습니다. 그들이 선포한 것은 예수님처럼 경 천애인(敬天愛人)의 삶을 사는 것이야 말로 영원한 생 명에 이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세계 도처 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순교까지 했습니다. 순교자들의 용감한 신앙이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게 되었습니다.
                                             
                                             
                                              세계에는 10역이 넘는 가톨릭 신다가 있으며, 제 264 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2007년 현재:제 265대 베네딕또 16세), 추기경 180명, 주교 4420명, 신부 40만여 명, 수녀와 수 사 87만여 명 있습니다(1997년 교회 통계 연감). 우리나라에 천주교 신앙이 들어온 것은 17세기 초에 한역서학서(漢譯西學書)를 접하면서부터였습니다. 당 시의 학자들 가운데 일부는 서학(천주학)을 서양 학문 가운데 하나로 생각하고 연구하였습니다. 그 학자들 가운데서 이승훈(베드로)이 1784년에 중국 의 북경에서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세례를 받 음으로써 교회공동체가 형성되었습니다. 이처럼 한국의 천주교회는 평신도(平信徒)들에 의해서 자발적으로 시작된 특별한 교회입니다.
                                                   
                                                   
                                                   
                                                   
                                                    신분의 규율이 엄격하던 유교 사회 안에서 인간 평등 사상을 부르짖던 천주교회는 국가의 존립마저 흔드는 불 순 세력으로 매도되었고, 제사문제와 당파싸 움 등에 휘 말려 1791년부터 약 100년에 걸쳐 극심한 박해를 받았습 니다. 박해시기에는 주로 프랑스 외방정교회에 소속된 신부 와 중국 신부등이 숨어서 활동했고, 한국인 사제로는 김 대건 신부와 최양업 신부를 꼽을 수 있습니다. 계속된 박 해로 말미암아 1만 명 이상이 생명을 바치면서까지 신앙 을 증거했는데. 1886년에 비로소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 었습니다.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면서 신학교와 수녀원, 성당과 학교 등이 건립되기 시작하고 전교활동이 활발하게 전 개되었습니다. 그러나 일제시대와 남북 분단, 6. 25동란 등 수난을 겪 으면서 교회 역시 고통당하는 사람들과 함께 고통을 당 하였습니다. 남북 분단 전에는 북한데도 여러 교구가 설 정되었고 많은 성당과 신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 산회이후의 북한교회는 침묵의 교회로 남아 있습니다. 한국 천주교회는 1970~80년대 독재시대를 거치면서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 편에서 사회 정의와 인간존중을 강조하며 시대의 양심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였습니다.
                                                     
                                                     
                                                     
                                                      1984년에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우리 나라를 방문 하여 서울에서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 기념대회 및 103 위 시성식'을 거행함으로써 세계교회 안에서 한국교회의 비중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교회는 경제적인 불평등 속에서 특히 사회 복지 측면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물질 만응주의 풍 조가 만연한 가운데 영성적인 가치를 전해주고자 노력하 고 있습니다.
                                                     
                                                     
                                                     
                                                      1998년 현재, 한국 천주교회는 15개 교구로 이루어져 있고 1147개으 성당이 있습니다. 여기에 신자 380만여 명. 주교 23명(추기경 포함), 신부 2800명, 수녀와 수사 9400 여 명이 있습니다. 성직자, 수도자들 가운데 400여 명은 세계 각국에 선교사로 파견되어 북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한국 천주교회는 구세주 예수 강생 2000년 대희년(大禧 年)을 맞이하여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고자 오늘도 묵묵 히 사랑을 실천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랑과 생명이 충만한 하느님 나라가 이 땅에 완성될 그날을 꿈꾸며...
                                                       
                                                       
                                                       

                                                        맺음말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실에서는 이 책을 읽으실 여러분 들을 머리 속에 그리며 만들었습니다. 잠시나마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며 우리의 삶에 있어서 참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으 면 합니다. 이 소책자 "안녕하세요"에 가톨릭교회의 기본적인 가르 침을 요약하여 담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천주교회에 대 해서 자세히 알고싶거나 신앙을 가지고 싶으면 가까운 천 주교회나 주위에 있는 교우(敎友)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 다. 교우들을 통해서 신앙생활의 안내뿐 아니라 참된 삶 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가정에 하느님의 은총이 늘 함께하시기를 바라며 기도 드립니다.
                                                       
                                                       
                                                       
                                                        신앙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나,
                                                        천주교회에 대하여 궁금한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천주교회에 대하여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리며
                                                          주님안에 항상 평화가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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