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의 노래. 다윗]
이스라엘은 이렇게 말하여라.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지 않으셨던들,
사람들이 우리를 거슬러 일어났을 때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지 않으셨던들,
우리를 거슬러 저들의 분노가 타올랐을 때
우리를 산 채로 삼켜 버렸으리라.
물살이 우리를 뒤덮고
급류가 우리 목 위로 넘쳐흘렀으리라.
거품 뿜는 물살이 우리 목 위로 넘쳐흘렀으리라.
우리를 저들 이빨의 먹이로
내주지 않으신 주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우리는 사냥꾼의 그물에서 새처럼 벗어났네.
그물은 찢어지고 우리는 벗어났네.
우리의 도우심은 주님 이름에 있으니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시네.